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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버스 추돌사고 초등학생 4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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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태우고 경기도 양주를 출발, 경주로 가던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추돌해 1명이 숨지고 4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6일 낮 12시15분쯤 칠곡 석적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부산기점 164㎞ 지점)에서 경기 76바 78XX호 관광버스(운전자 장 모·55·서울)가 경북 81아 69XX호 11t 화물차(운전자 손 모·40·대구 평리동)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 운전사 장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경기도 양주 덕정초교 박 모(29·여) 교사와 권모(13)군 등 4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덕정초교 6학년 4개반 학생 150명은 이날 오전 버스 4대에 나눠타고 학교를 출발해 2박3일 일정으로 경주에 수학여행을 가던 길이었다.

학생들은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해 앞자리에 타고 있던 6명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은 대부분 가벼운 타박상을 입고 칠곡 왜관병원·구미순천향병원 등에서 치료받은 후 귀가했다.

경찰은 수학여행단을 태운 관광버스 4대 가운데 제일 뒤에 가던 버스가 화물차를 추돌 후 앞서 가던 버스 1대를 다시 추돌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구미·정창구기자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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