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식물인 노랑무늬붓꽃 대체 자생지가 조성된다.
대전 이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노랑무늬붓꽃 복원에 성공한 기청산식물원(원장 이삼우·포항 평하면)은 "오는 15일 종자를 수집한 포항 내연산 자락에 2천여 개의 개체를 옮겨 대체 자생지를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기청산식물원은 1997년 내연산에서 노랑무늬붓꽃 자생지를 발견, 종자를 수집해 10년 동안 식물원에서 개체 증식을 거듭 해 왔다.
노랑무늬붓꽃은 환경부와 산림청에서 한국 특산 식물 및 명종위기 야생식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오대산과 설악산, 태백산 등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며 키 20cm 정도로 4~5월 개화때 흰 바탕에 노란 줄무늬 꽃이 아름답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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