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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UEFA챔피언스리그 선발출격 '빨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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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탱크'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발목 부상으로 14일(한국시간) 새벽으로 예정된 2006-200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F조 1차전 셀틱(스코틀랜드)전 선발 출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13일 구단 홈페이지(www.manutd.com)와 인터뷰에서 "박지성과 폴 스콜스가 경미한 타박상을 입어 팀 훈련에서 빠졌다"며 "골키퍼 에드윈 판데르 사르도 복통으로 함께 훈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특히 "박지성은 지난 주말 토튼햄전에서 다쳐 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스콜스는 회복훈련이 필요하다. 경기 당일까지 상태가 호전되길 바라고 있고 부상에서 벗어나면 당연히 셀틱전에 선발출전 시킬 것"이라며 "모든 부상 선수들이 빨리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JS리미티드의 김정수 팀장은 "지난 10일 토튼햄전에서 후반에 교체출전한 뒤 발목 부위에 타박을 입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선수 본인은 물론 부모님들도 가벼운 타박상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퍼거슨 감독이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선수는 출전시키지 않는 경향이 있어 박지성이 셀틱전에 선발로 나서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부상 정도가 심각하면 통보를 해주기로 했지만 아직까지는 경미한 상태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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