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성황'

대구지검 김천지청 범죄예방협의회 위원 등 200여명은 19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밝은 사회를 위한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갖고 범죄예방에 앞장 설것을 다짐했다.

이복수 구미지구회장은 24년간 헌신적인 활동을 한 공로로 국민포장, 정근재 김천지구 부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이모(김천농공고 1년)군 등 김천·구미지역 모범청소년 14명에게 30만 원 씩 장학금을 전했다.

김천·구미지역 범죄예방위원들은 4월 경북지역 출소자들의 갱생을 위해 생활관 등을 갖춘 김천·구미지역 출소자 지원센터 설립 추진에 나서 다음달 개소를 앞두고 있다.

청소년 선도보호 및 범죄예방 등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최근 전국 55개 범죄예방협의회 중 우수단체 표창을 받기도 했다.

특히 위원들은 출소자 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자발적으로 3억 원의 기금을 마련, 구미 형곡동에 출소자들이 사회에 복귀할때까지 주거할 수 있도록 건평 80평 규모의 생활관을 마련했다.

푸른날개 장학재단을 통해 중·고교생 50여명에게 연간 2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지난해 8월부터 소년소녀가장 등 초·중·고교생 77명과 1대1 자매결연을 맺고 연간 3천500만 원의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헌정 김천지청장은 "위원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비행청소년 선도 등 범죄예방 활동에 큰 성과를 거둬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교상 김천·구미지역협의회장은 "사후 교화보다는 범죄예방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출소자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중이다." 말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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