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중소기업 추석 연휴, 평균 '4일간 휴무'

지역기업들의 올해 추석 휴무일은 평균 4일이며 상여금 지급업체는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지급수준은 예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대구경북 취업포털 갬콤(www.gemcom.co.kr)이 지역 중소기업 482개사를 대상으로 추석연휴 및 상여금 지급 실태 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74.9%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평균 휴무일수는 4일로 조사됐다.

48.2%가 4일간 휴무할 계획이라고 응답했으며 공휴일이 아닌 10월 4일과 연계해 6일 휴가를 실시하는 업체는 26.3%로 나타났다. 10월 2일과 4일 모두 휴무하거나 7일 이상 쉴 계획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14.7%였다.

한편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의사가 있는 기업은 전체의 74.9%로 지난해에 비해 3% 정도 증가했다.

하지만 상여금 지급수준은 지난해보다 많이 주겠다는 업체는 3.4%에 그친 반면 줄이겠다는 업체가 55.9%, 작년수준으로 주겠다는 업체는 40.7%였다.

지급형태는 현금을 주겠다는 기업이 81.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선물, 상품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상여금을 지급하는 경우 기본급의 40~60%를 주겠다는 기업이 49.4%로 가장 많았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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