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대구지사는 추석연휴를 맞아 임시열차를 증편하고 객차를 추가로 연결하는 등 추석수송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철도공사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KTX 132편을 포함, 임시열차 264편을 늘리는 등 모두 열차 1천776편을 운행한다. 또한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에는 1천8량의 객차를 추가로 연결해 여객 수송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KTX와 새마을 호에는 입석 승차권도 발매하며 연휴 기간 동안 대구지사 내 주요역 광장과 맞이방에서는 국악 공연 등 다양한 추석 특별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철도공사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하루 평균 3만 9천명이 동대구역을 이용하는 등 23만 4천명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지난 7월 19일부터 예매가 시작된 추석 승차권은 대부분 매진됐지만 심야 시간대의 일부 좌석이 남아 있고 입석과 역귀성 좌석은 여유가 있다고 밝혔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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