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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여객기 납치범들 투항…승객들도 모두 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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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의 터키 방문계획에 대한항의 메시지를 전하겠다며 113명이 탑승한 알바니아발 이스탄불행 터키항공 여객기를 납치한 터키인 범인 2명이 경찰에 자수하고 승객들도 풀려났다고 관리들이 3일 밝혔다.

터키인 범인 2명은 앞서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에서 이스탄불로 가던 터키항공소속 여객기를 그리스 영공에서 공중 납치해 이탈리아의 브린디시공항에 강제착륙했다고 관리들은 전했다.

이탈리아 민항기구인 ENAC의 로레다나 로사티 대변인은 항공기가 공항에 착륙한뒤 약 2시간만에 납치범들이 비행기에서 내려왔다고 밝혔다.

이들 범인은 모두 이탈리아 경찰에 자수했고, 그 직후 승객들도 보잉 737-400 여객기에서 나오기 시작했다고 로사티 대변인이 말한 것으로 이탈리아 통신사는 보도했다.

앞서 그리스 국방부 관계자는 터키 민간여객기가 그리스 영공을 통과하면서 공중납치됐음을 알리는 신호를 보내왔다며 4대의 그리스 전투기가 긴급 발진해 여객기가 그리스 영공을 벗어나 이탈리아 브린디시로 향할 때까지 동반 비행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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