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들 탄 차량 추락 몸으로 막아…자신은 숨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아들과 조카가 타고 있던 승용차가 옹벽 아래로추락할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몸으로 차를 막아낸 40대 여성이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4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7시께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모 모자원앞 길에서 천모(41.여)씨가 자신의 아토스 승용차에 깔려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날 사고는 천씨가 아들 채모(8)군과 조카 김모(4.여)양을 차에 태운 뒤 트렁크를 정리하던 중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들 채군이 장난삼아 사이드 브레이크를 푸는 바람에 가파른 경사길에 서 있던 승용차가 뒤로 밀리면서 시작됐다.

이 차를 그대로 놔둘 경우 가속이 붙어 도롯가에 설치된 철조망을 뚫고 10여m 옹벽 아래로 떨어질 것을 직감한 천씨는 양손으로 뒤로 밀리는 승용차를 잡고 18m 가량을 버텼으나 승용차의 속도가 점차 빨라지자 바닥에 누워 자신의 몸을 장애물로사용했다.

덕분에 승용차는 옹벽 근처에서 가까스로 멈춰섰으나 차에 깔린 천씨는 결국 목숨을 잃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 방식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으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공천이 시도되자 지역 정치권에서 '민주정당이...
구미 부동산 시장에서는 비산동 6-2 부지에 최고 46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현재 구...
서울중앙지법은 화장실에서 빨리 나오라는 동생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했으며, 동생은 퇴근 후 목욕 중 불평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한국과 일본을 언급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 작전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며 파병 압박을 가했으나, 주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