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潘외교 "訪北 김정일 위원장과 회담 용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반도문제 담당특사 임명도

차기 유엔사무총장에 선출된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이 취임 후 필요하면 북한을 방문,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과 회담할 뜻이 있는 것으로 밝혔다고 일본 언론이 16일 보도했다.

반 장관은 이날 뉴욕에서 일본기자단과 회견을 갖고 북한 핵실험 사태의 해결을 위해 "사무총장이 직접 활동하도록 요구받을 때 북한을 방문, 지도자들과 회담하는 등 필요한 지도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반 장관은 북한이 지난 1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채택된 제재 결의를 즉각 거부한데 "극히 유감이다. 회원국으로서 해서는 안될 일이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그는 또 안보리 결의안을 환영하면서 "국제사회가 강한 입장과 함께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가능성을 제공한 것에도 북한은 유의해야 한다"면서 북한은 "결의를 완전히 이행하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핵실험은 두번 다시 해서는 안된다.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좀더 책임있게 행동하라"고 촉구했다.

반 장관은 북한이 미국과의 양자대화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면 미국은 양자간 대화에 응할 뜻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는 만큼 북한은 그 기회를 이용해야 한다. 금융제재 문제도 그 자리에서 취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 장관은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담당 특사를 두었던 전례를 들며 한반도 문제 담담특사를 임명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