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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미녀새' 최윤희, 장대 높이뛰기 한국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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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이신바예바' 최윤희(21.원광대)가 제8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년여 만에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최윤희는 21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육상 여자 고등.대학.일반부 장대 높이뛰기에서 4m10을 1차에 성공해 자신이 지난 해 9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한국기록(4m5)을 5㎝ 늘렸다.

최윤희는 3m70과 3m90을 1차시기에 가볍게 넘은 뒤 4m10마저 단번에 성공했으나 4m20은 세 차례 모두 실패했다.

여자 수영의 간판 정지연(17.경기체고)도 6개월 만에 또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정지연은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여자 고등부 자유형 800m에서 8분42초93에 물살을 갈라 지난 4월 동아수영대회에서 자신이 세웠던 종전 한국기록(8분45초28)을 3초 가량 앞당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계영 800m와 개인혼영 400m에 이어 자유형 800m를 석권한 정지연은 이번 대회 3관왕이 됐다.

박태환(17.경기고)은 남자 고등부 계영 400m에 서울의 네 번째 주자로 나서 3분28초97로 1위에 올라 전날 계영 800m 우승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 단거리의 간판 임희남(22.국군체육부대)과 전덕형(22.충남대)은 각각 일반부와 대학부 400m 계주에서 우승해 지난 19일 100m, 20일 200m 금메달 석권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장용호(30.예천군청)는 양궁 남자 일반부 개인전 1-2위전에서 111점을 쏴 정재헌(109점.현대제철)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남녀 대학부 하프마라톤(21.0975㎞)에서는 각각 엄효석(건국대)과 최경희(경기도청)이 1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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