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강원 영동지역에 태풍 수준의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몰아쳐 도심 곳곳이 침수되고 정전사태가 속출했으며 수해복구 도로가 또다시 유실돼 수재민 등이 고립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속출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 강수량은 미시령 366㎜, 오색 31 5㎜, 설악산 268.5㎜, 속초 설악동 319.5㎜, 강릉 315.5㎜, 양양 강현 282.5㎜, 속초 258.5㎜, 춘천 56㎜, 홍천 54.5㎜ 등이다.
또 이날 오후 2시 21분 속초지역에서 1904년 우리나라 기상관측 이래 가장 강력한 63.7m/s의 순간 풍속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강릉 주문진의 경우 초속 37.1m, 향로봉 35.7m 등 태풍급의 강풍이 강원 동해안 지역을 강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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