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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달성군청사 '모델하우스 임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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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이 지난해부터 매각을 추진해온 대구시 남구 대명동 옛 달성군청사를 모델하우스 부지로 임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24일 군에 따르면 오는 27일 군청사 매각에 대한 3차 공개경쟁 입찰이 무산되면 4차 입찰을 일단 유보하고 모델하우스 부지로 임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부터 옛 청사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1년이 넘도록 선뜻 사겠다는 사람이 없어 앞으로도 매각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달성군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될 때까지 3-5년간 청사 부지를 임대하자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면서 "내년 4월까지는 감정평가액이 유효하기 때문에 곧바로 4차 공개입찰 일정을 잡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를 위해 옛 청사를 모델하우스 부지로 활용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건설 업체들을 상대로 모델하우스 부지이용 의사 타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모델하우스 부지 임대에 따른 수익을 연간 6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달성군은 임대 추진과 함께 현재 1종 보통 주거지로 돼있어 활용도가 낮은 군청사 부지를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해줄 것을 대구시와 남구청에 요청할 계획이다.

부지 1천800여평 규모의 옛 달성군청사는 지난해 4차례 공개 경쟁 입찰과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을 추진했지만 모두 무산됐고 올해도 3번째 공개입찰에 나서고 있지만 매각이 불투명해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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