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현 우라늄 농축률을 감안하면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는 때는 2015년 무렵으로 추산된다고 독일연방정보국(BND)의 에른스트 우어라우 국장이 24일 말했다.
우어라우 국장의 추산은 대부분의 국제전문가들이 예상하는 3-10년 범위와 일치하는 것이다.
우어라우 국장은 벨트 암 존탁 신문 주최 안보관련 회의에서 이란의 핵무기 보유 시점을 정확히 예측하는 게 어렵다고 전제하고 "현재의 우라늄 농축 비율에 따르면, 2010년 전에는 고농축 우라늄을 핵무기를 만들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에 따라 "핵무기 보유 시점으로, 우리는 2015년께를 본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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