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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대학 장애인 교육복지 '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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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대학들의 장애인 학생들에 대한 복지 수준이 여타지역 대학들에 비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교육부가 전국 157개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5년 대학 장애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 자료에 따르면 지역 대학들 가운데 장애인 교육 복지 수준이 상위 20위권 내로 평가된 곳은 대구대학교 단 한 곳에 불과했다.

대구대는 이번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6.94점을 받아 충남 천안에 있는 나사렛대학교(98.79)와 성균관대(97.12)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에비해 국립대인 경북대와 대구교육대는 각각 32.16점과 24.00점으로 139위와 153위로 랭크됐다.

또 사립대인 영남대는 27.00점으로 148위, 대구한의대는 23.81점으로 154위, 대신대는 22.13점으로 155위로 평가됐다.

특히 경주대는 18.46점으로 최하위인 157위를 기록했고 대구교육대는 2003년 동일한 평가에서는 118위로 랭크됐으나 지난해는 153위로 평가 점수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는 등 지역 대학들의 장애인 복지 수준이 전반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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