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유아용 분유에서 국내 처음 발견돼 인체 유해 논란을 빚고 있는 사카자키균은 검출량이 극미량이어서 인체에 무해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열린 식품안전포럼·수의공중보건학회 등이 공동 주관한 '국내 분유의 품질과 안전관리심포지엄' 주제발표에서 한국식품연구원 오세욱 박사가 이같이 주장했다.
오 박사에 따르면 사카자키균은 공기·물 등 자연환경에 존재하며, 일반식품에서도 검출되는 것으로 분유는 멸균 식품이 아니라서 미국·유럽 등 선진국의 분유에서도 검출되는 등 전 세계 분유에서 약14.2% 가량 검출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체 유해 농도는 10만 마리 이상 돼야 하는 데 국내에서 검출된 100g당 0.3마리는 문제될 게 없다고 밝혔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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