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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산 재개발 움직임에 반발…봉화주민 '탄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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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산성 악화로 지난 2000년 폐광됐던 금호광업소(봉화군 소천면 서천리)가 최근 광산 재개발 움직임을 보이자 인근 2개마을 주민 80여명이 각계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심하게 반발하고 있다.

금호광업소 광업권자인 (주)S자원(서울 서초구 양재동)은 지난 9월18일 경북도에 광산 재개발을 위한 광업권(5천㎡)재개발 인가를 신청해 놓고 있는 상태다.

김모(60)씨 등 주민들은 "폐광후 다시 하천이 맑아져 물고기가 살기 시작했는데 광산이 재개발된다면 하천오염이 불을 보듯 뻔하다."며 재인가의 부당성을 주장했다.

이 광산은 1982년부터 연화광업소(석포면 대현리)와 함께 금, 은, 동과 연, 아연 등을 20여년간 생산해 오다 2002년 채산성 악화를 이유로 문을 닫았다가 폐광 4년만에 광업권자인 (주)S자원(서울 서초구 양재동)이 다시 재개발 인가를 신청한 것.

이에 대해 봉화군은 "지난달 (주)S 자원이 채광인가 신청을 해 와 경북도에 협의를 신청해 놓고 있으며 조만간 군정조정위원회를 열어 개별법상 적정성 여부와 주민의견을 검토,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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