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성 게임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특별수사팀은 3일 전국 게임업소에 사행성 게임기인 '바다이야기'와 경품용 상품권을 공급한 혐의(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특례법 위반)로 총판업자 정모(52) 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해 초부터 올해 7월까지 전국 게임장에 바다이야기 3천661대를 1대당 550만∼700만 원에 판매하고 비슷한 시기에 '스타상품권' 6천만 장을 각 업소에 공급해 경품으로 사용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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