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붐을 일으킨 인기 드라마 '겨울연가'를 촬영한 KBS 출신 촬영감독 김병천씨가 지난달 1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새 대표일꾼을 맡고 있는 것으로 8일 확인됐다.
김씨는 겨울연가 외에도 가을동화, 프로포즈, 장밋빛인생 등 인기 드라마의 촬영작업에 참여했으며, 현재 영화촬영 쪽 관련 일을 하고 있다.
김씨는 "2001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저서를 읽으면서 노 대통령의 매력에 빠졌고, 같은 해 대통령 후보 출정식 등 동영상을 보고난 뒤 노사모에 가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사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폴카'라는 아이디로 활동해 왔고, 우리당의 창당 발기인으로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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