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강원도 지역을 강타한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북한에서도 7천3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국제적십자사와 이슬람 국가의 적십자 조직인 적신월사(赤新月社)의 발표를 인용해 8일 보도했다.
두 단체는 이 폭우로 북한의 강원도 지역에서 주택 732채가 파손되고 366채가 물에 잠겼다면서 주민 14명이 다쳤지만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방송은 전했다. 지난달 23일 사상 최고의 강풍을 동반한 기습폭우가 강원 영동지역을 강타하며 남측에서도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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