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5개국 정상들과 각료 등이 경주와 포항에 들러 문화·산업시설들을 둘러보게 된다.
당국에 따르면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간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 1회 한-아프리카 포럼에 참가한 콩고·나이지리아·가나·탄자니아·베넹 등 5개국 정상과 아프리카 각국 장관급 각료 27명, 학계인사 등은 행사 마지막 날인 9일 경주와 포항을 방문, 문화·산업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라는 것.
한-아프리카 포럼은 8일 롯데호텔에서 '아프리카의 잠재력과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관계모색',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한국 경제발전 경험공유', '한국과 아프리카간 상호 이해증진 방안' 등 3개 주제에 대해 집중 토론한 뒤 결과를 정리해 '한-아프리카 포럼에 관한 서울 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데니스 사스 은게소 콩고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시작으로 자카야 음리쇼 키크웨테 탄자니아 대통령, 존 아제쿰 쿠푸어 가나 대통령, 보니 야이 베냉 대통령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재왕기자 jwchoi@m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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