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이야기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다. 요즘 아이들은 '빼빼로데이'라고 알고 있지만 실상은 농부의 수고스러움과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중요한 날인 것이다. 농림부에서는 이날 농업발전에 공로가 있는 농업인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대형할인마트나 백화점마다 빼빼로데이를 기념 행사가 열리고 있지만 정작 이런 농업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는 찾아보기 힘들어 안타깝다. 차라리 누리꾼들의 말대로 이날을 '가래떡 데이'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

최병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