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종이 없는 사회를 만들지 못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0일 캔웨스트 통신이 인용 보도한 캐나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컴퓨터 사용이 보편화된 1983년부터 2003년까지 20년간 인쇄용 종이 사용량은 두 배로 늘어났다.
컴퓨터가 생활에 미친 변화를 추적한 이번 조사 결과 컴퓨터 사용으로 전자메일, 화상회의 등 통신수단이 확대됐음에도 전통적인 우편, 택배 서비스, 업무출장 등은 여전히 증가추세를 보였다.
온라인 쇼핑이 늘고 있으나 상점을 통한 거래량 또한 계속 늘어나 상거래 방식의 근본적인 변모는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1~2004년 3년간 소매 거래량은 4배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전자상거래가 차지하는 비율은 계속 1% 안팎에 머물렀다.
이처럼 컴퓨터가 생활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 데 비해 컴퓨터 장비에 쓰는 소비는 크게 늘어났다.
평균소득 가구가 컴퓨터와 주변기기에 쓴 연간 소비액은 1977년 299달러에서 2003년 326달러로 늘어났다. 이 기간 중 컴퓨터 가격이 크게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지출 증가라고 조사 보고서는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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