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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길, 사극·현대극 감초 연기 '스포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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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정길(23)이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드는 감초연기자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정길은 '연개소문'에서 마두 역, '소문난 칠공주'에서는 황태자(이승기)의 학과 친구 오칠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마두는 생해(최규환), 점박이(류영욱) 등과 함께 연개소문을 따르는 충복으로 활달하고 밝은 성격을 앞세워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전형적인 감초 역할이다. 야외촬영이 많아 문경, 단양 등을 누비고 다니느라 힘들 법도 하지만 특유의 외형적인 성격 탓에 항상 표정이 밝다.

'소문난 칠공주'에서 맡고 있는 오칠구도 극중 명문 법대생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공부와는 동떨어진 언행이 주특기다. 공부보다는 음주 가무, 여자에만 관심 많은 '불량 대학생'.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 때문에 시선은 곱지 않지만 덕분에 기억해주는 팬들이 훨씬 많아졌어요." 이정길은 이천고교 2학년때인 2000년 사극 '여인천하'를 통해 데뷔한 뒤 드라마 '리멤버' '장희빈' '영웅시대' '신돈'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2학년 휴학 중이다.

이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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