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토종들이 모인 '2006 사과나무콘서트'가 '노래가 된 시(詩), 시가 된 노래'를 주제로 25일 오후 6시와 26일 오후 3시,6시 3차례에 걸쳐 봉산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펼친다.
블루스 밴드인 E-day Band(박목월 '나그네', 이육사 '절정', 이해인 '봄 편지')와 정선미(김동환 '북청 물장수', 신석초 '돌팔매') 노래에 이어 '바다에 누워'의 박해수 시인과 '홀로서기'의 서정윤 시인이 특별출연해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섹소포니스트 최광철의 째즈 섹스폰 연주도 곁들여 진다.
정보배(조지가든 '로드 바이런', 윤동주 '서시')와 JADE Band(신동엽 '껍데기는 가라', 시노래 메들리) 등 감동의 시노래들도 함께 연주될 계획이다. 입장료는 로얄석 5만 원, 일반·대학생 1만5천 원, 고교생 1만 원. 문의: 053)622-2000.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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