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열정만 갖고 오세요.'
경일대학교는 '실무교육 최우수대학'이라는 특성화 방향에 맞춰 기업체가 경쟁적으로 채용을 원하는 인재육성, 취업과 창업이 강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일대는 지난 9월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전국대학취업통계조사'에서 정규직 취업률 전국 8위, 대구·경북 2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기업체가 원하는 교과과정을 개설해 교육하고 산학협력을 강화한 그 간의 노력 때문. 이러한 자신감은 전국 4년제 대학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졸업생들의 취업현황을 실명으로 공개하는 밑거름이 됐다.
경일대에서 눈여겨 볼 것은 소방분야, 철도분야, 경찰경호분야, 사회복지분야, 부동산분야, 위성정보분야, 광고홍보분야 등에서 매년 입시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방식이 첨단화되고 고급화되는 추세 속에서 신입생들이 취업경쟁력이 높은 과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소방분야 경우 교내에 '소방방재 IT연구소'를 설립, 소방방재시스템과 첨단의 정보기술을 접목해 재난의 예측감시, 예방경보, 출동진압, 수습복구 등에 필요한 과학적인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시행하는 누리 사업에 참여하는 학과도 관심을 둘 만하다. 이들 학과 경우 다양한 장학혜택과 해외문화체험 특전 등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계공학부는 다양한 누리장학금 이외에도 여학생 합격자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취업예약프로그램인 '가마밸리' 교육으로 유명한 컴퓨터제어·전기공학부와 전자정보통신공학부 역시 합격자들에게 풍성한 장학금과 해외연수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화공분야와 인문사회분야, 패션분야 학부들도 신입생을 위한 다양한 벤처기업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다수의 교내 장학금 이외에도 국가, 공공단체, 장학법인, 개인 등 30여 외부 장학단체에서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매학기별 '교외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일본 니가타 산업대학교 등 해외대학에 교환학생으로 갈 수 있는 기회도 열려 있다.
(김진호 경일대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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