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1일 마약류인 히로뽕을 대구.경북.대전 등지에서 판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권모(44.경북 경주시)씨와 송모(42.충남 논산시)씨, 이모(41.대구 북구)씨 등 5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권씨 등으로부터 히로뽕을 공급받아 상습적으로 투약한 우모(37.대구 북구)씨 등 7명을 적발해 이중 6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히로뽕 판매책인 권씨와 송씨는 지난 9월26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1달여 동안 이씨 등 3명에게 3차례에 걸쳐 히로뽕 35g을 1천50만원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사들인 히로뽕을 다시 우씨 등 마약 상습투약자 7명에게 1회 투약분당 10만원씩을 받고 수차례 판매하는 등 중간판매책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히로뽕의 출처와 추가 구입자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