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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은 상주로 오세요"…다양한 체험마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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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강·승곡 이어 병천·지장 마을도 지정

상주시가 주5일 근무제와 체험학습 등 갈수록 늘어가는 '5도(都) 2촌(村)' 시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녹색농촌체험 마을 조성사업에 나서고 있다.

상주지역에는 이미 지난해부터 농협이 조성한 '봉강마을'과 '승곡마을' 등 팜스테이마을에 주말이면 20~40여명의 도시민들의 체험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운영될 녹색농촌마을과 함께 농촌체험 메카로 자리매김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5일 상주 화북면 용유리 병천마을에는 '전통농업 문화 학습관' 준공식이 열렸다. 이 마을은 52가구의 140여명의 주민들이 오미자와 포도, 산나물 등 특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녹색농촌마을로 지정·운영된다.

상주시는 이 마을에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쉼터와 성황당, 야영장 및 물놀이장을 만들고 공공시설과 체험시설을 갖췄다. 또 이날 7억 원이 투입돼 준공된 전통문화학습관도 각종 체험실과 전통농업전시장, 특산물 판매장, 황토 체험실 등을 조성해 도시민들의 농촌체험터로 활용된다.

이 마을에서는 야생화와 소달구지 등 '봄나들이(두메산골 체험)', 곤충채집과 민물고기 잡이·토종돼지 숯불구이 등 '여름나들이(자연관찰 체험)', 도토리줍기·콩서리 및 고무마 감자 캐기·허수아비 만들기와 단풍줍기 등 '가을나들이(영농 체험)', 전통메주만들기와 눈썰매타기·겨울등반과 눈꽃 사진찍기 등 '겨울 나들이(전통문화 체험)'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두고 있다.

상주시는 또 18일 상주 모동면 지장녹색농촌마을 체험학습관도 준공했다. 이 마을에는 모두 2억 원을 들여 주차장과 각종 체험시설을 조성해두고 있으며 두부만들기와 포도와인 담그기, 감깍기와 고구마·밤 구워먹기 등 체험거리가 있다.

상주시청 김인훈 농정과장은 "농업도시인 상주의 청정 자연환경을 도시민들에게 체험장소로 제공해 도시민들의 건강과 농촌마을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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