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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겨울 재촉하는 비…추위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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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28일 오후쯤에는 그치겠지만 이 영향으로 대구·경북은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져 추위가 성큼 다가서겠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2℃로 전날보다 3℃ 낮아졌다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2℃ 안팎으로 추워질 전망이다. 또 경북은 29일 아침 최저기온이 봉화(춘양) -4℃, 청송과 예천이 -3℃, 의성과 문경이 -2℃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의 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임수정 대구기상대 예보관은 "비가 그치면서 상층의 차가운 공기가 내려와 29일부터 주말까지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27일 대구공항과 포항공항의 항공기와 포항~울릉간 여객선도 잇따라 결항됐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구~제주 대한항공 1802 국내선과 오전 8시와 9시 20분 포항~김포 항공편, 오후 5시에 출발하는 대구~인천 아시아나 856F 등 국내선 4편과 오전 11시 20분 상해로 출발하는 국제선 아시아나 377편, 오후 4시 대구 도착예정인 상해발 아시아나 378편 등 국제선 2편이 결항됐다. 김제헌 부산지방항공청 대구공항출장소 담당은 "현재 구름이 낮게 깔려 활주로가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이어서 모두 6편의 국내·국제선이 결항됐다."고 말했다.

또 26일 밤에 내려진 동해 전해상의 풍랑주의보에 따라 26일 오후 11시 40분발, 27일 오전 10시발 포항~울릉간 여객선도 출항하지 못했다. 기상대는 해상 기상특보가 빠르면 28일 오후쯤 해제될 것으로 예보했다.

김교영·박정출·서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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