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메이저리그 투수 서재응(29.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이 30일 귀국했다.
서재응은 이날 오전 아내 이주현씨, 딸 혜린양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서재응은 '뉴욕 메츠맨'으로 8년 간 활약하다 지난 1월5일 LA 다저스로 이적했고 6월28일 탬파베이로 다시 둥지를 옮기며 3승12패, 방어율 5.33을 기록했다.
시즌 후 계약기간 1년, 연봉 120만달러에 재계약해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박찬호(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김병현(콜로라도 로키스)에 이어 연봉 100만달러를 돌파한 서재응은 국내 체류 기간 잠실 롯데호텔 1일 총지배인 활동과 초등학교 동창회 참석 말고는 특별한 일정이 없다.
다음 달 15일 미국으로 돌아가 미국으로 돌아가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몸 만들기에 들어간다.
서재응은 이날 탬파베이와 2년 총 195만달러의 스플릿 계약을 해 한솥밥을 먹게 된 광주일고 2년 후배 최희섭(27) 약혼식(12월18일) 참석이 예상됐지만 출국 일정을 앞당기면서 최희섭과 국내 재회가 어렵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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