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50년 북한군의 남침을 서방에서 제일 먼저 보도한 월터 A 시몬스 씨가 지난달 25일 미시간주 베어레이크에서 심장 및 폐질환으로 숨졌다. 향년 98세.
고인은 1943년 미국의 일간지 시카고트리뷴에 입사, 2차대전 당시 태평양 지역에서 종군기자로 활동했으며 이후 일본에서 도쿄특파원으로 일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발발을 세계에 특종보도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일 전했다.
그는 1955년 시카고트리뷴의 주말판 에디터가 된 뒤 1973년 은퇴할 때까지 발행인보로 일했다.
저서로는 '조 포스, 하늘을 나는 해병(Joe Foss, Flying Marine)'(1943년)과 ' 하늘의 사무실(Offices in the Sky)'(1959) 등이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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