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레저타운이 운영하는 문경골프장이 정식 등록을 마치고 11일께 정식 개장한다.
문경레저타운 관계자는 3일 "수일 내 경북도의 승인을 밟아 11일께 정식 개장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경시와 광해방지사업단, 강원랜드 등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문경레저타운은 2004년 9월부터 2년간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 일원에 79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8홀 대중골프장을 건립했다.
지난 9월13일부터 시범라운딩을 해 온 문경골프장은 청정 자연환경과 산악지형의 장점이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경레저타운은 정식 개장에 따라 1인당 주중 7만원, 주말 10만원의 그린피를 받고, 팀당 6만6천원의 카트료, 팀당 8만원의 캐디피를 적용키로 했다.
회사 측은 연간 8만명의 골프 이용객과 정규직 150명의 고용으로 50여억원의 직접 소득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경레저타운은 2007년부터 2차 사업으로 스키장과 골프텔, 콘도 등의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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