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발의 차로 메달을 놓친 듯 했던 한송희(23.천안시청)가 사진 판독 결과 순위가 정정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송희는 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인근도로 113.1km 구간에서 치러진 도하아시안게임 사이클 여자 개인도로 결승에서 3시간7분38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3시간6분10초의 기록으로 선두로 골인한 하기와라 마유코(일본)에 이어 3-4명의 선수와 함께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던 한송희는 레이스를 마쳤을 때 공식기록이 4위로 나와 아쉽게 입상권에 들지 못했다.
그러나 대회 조직위원회가 사진 판독을 한 결과 일본의 오키 미호보다 빨리 결승선을 통과한 것으로 인정돼 최종 순위는 3위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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