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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면 첫 사례"…韓유조선, 호르무즈 해협 통과 시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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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유조선
지난달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유조선 '주주엔(Zouzou N)호'가 13일 울산시 울주군 온산 앞바다에서 해상 원유하역시설인 부이를 통해 에쓰오일에 원유를 하역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국적의 대형 유조선 한척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유조선은 서울에 본사를 둔 HMM의 유니버설 위너호로, 도착지는 울산이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유니버설 위너호가 쿠웨이트산 원유를 선적했으며 이날 오전 이란 라라크섬 남쪽 이란이 승인한 호르무즈 해협 통과 항로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유니버설 워너호는 이날 중국 대형 유조선 두 척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한 데 이어 이곳을 지나가려 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만약 유니버설 워너호가 통과에 성공한다면 한국 유조선으로서는 최초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중국 유조선 3척이 이곳을 지나면 전쟁 발발 후 호르무즈 해협의 대형 유조선 통항량이 가장 많은 날로 기록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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