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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에 반기문·동방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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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선정…봉준호 감독·정운찬 총장·이승엽 선수

환경재단은 올 한해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으로 반기문 차기 UN사무총장과 아이돌 스타 동방신기 등을 선정, 발표했다.

관계 및 학계 인사 중에는 한국인 최초로 UN 수장에 선출된 반기문 사무총장과 서울대 개혁을 이끈 정운찬 전 총장, 고(故)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성공회대 신영복 교수, 이필상 고려대 총장 내정자 등이 포함됐다.

문화·예술계 인사 중에는 1월 타계한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씨, 영화 '괴물'의 봉준호 감독, 영화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 드라마 '대장금' 연기자 이영애씨, '식객' '타짜' 등의 만화가 허영만 화백이 뽑혔다.

스포츠계에서는 일본에서 활동 중인 야구선수 이승엽씨,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 중인 설기현 선수, 혼혈인 미식축구 선수 하인스 워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김인식 감독이 명단에 올랐고 재계에서는 이미경 CJ엔터테인먼트 부사장과 황창규 삼성전자 사장, 최수부 광동제약 사장, 이재희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이 포함됐다.

친일파의 토지환수소송을 각하한 서울서부지법 이종광 판사, 안면화상을 극복하고 책 '지선아, 사랑해'를 출판한 이지선씨,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박병옥 사무총장, 천주교 빈민 사목위원회 위원장인 이기우 신부도 선정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은 헌신과 도전, 변화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쓴 인물을 발굴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환경재단은 당초 100명을 뽑기로 했었으나 학계·문화계·교육계·시민사회계 인사 1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심사에서 77명만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3시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진행되며 이와 함께 지난해 수상자 88인의 얼굴을 보여주는 사진 전시회도 20~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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