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배영수가 21일 연봉 2억8천만 원에서 7.1% 인상된 3억 원에 내년 연봉계약을 체결했다.
프로 7년차인 배영수는 올 시즌 32경기에 출장해 8승9패, 4홀드, 평균 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특히 157.1이닝을 소화하며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투구 이닝을 기록했고 한화 이글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 2승 1세이브를 올려 팀의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제패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계약 체결 후 배영수는 "내년 시즌 수술로 많이 쉬어야 할 것 같아 팬들이나 구단에 죄송한 마음이 컸는데 구단에서 배려를 해줘 고맙다."며 "내년 포스트시즌 복귀를 목표로 최대한 빨리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삼성은 계약 대상자 38명의 선수들과 모두 계약을 마쳤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