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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일몰 구경은 포항에서"…낙조전망대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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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일출은 물론 일몰도 동해바다에서!"

일출을 관광자원화해 히트를 친 포항시가 이번에는 일몰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한다.

포항시는 21일 일출 관광지로 유명한 대보면 대보리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서쪽으로 1km 정도 떨어진 대보면 구만리 일대에 8억 원을 들여 낙조전망대 등 일몰체험공간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에 2억 5천만 원이 반영됐으며, 나머지 부족분은 내년 추경에서 확보해 2007년 말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구만리는 일출로 유명한 대보리에 밀려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일만 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데다 동해를 배경으로 해가 넘어가는 모습이 절경이어서 사진작가 등이 많이 찾는 곳이다. 여기에다 구만리부터 시작되는 해안가 드라이브 길은 포항지역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고, 주위에 독수리바위와 악어바위 등 볼거리도 많다.

시는 구만리 낙조전망대가 문을 열면 호미곶 자락이 일출과 일몰을 동시 감상하는 곳으로 국내 최고 명성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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