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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새 성장동력 달성군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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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죽곡에 대규모 택지지구 조성

1995년 대구로 편입된 뒤 다른 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돼 온 달성군이 대구의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택지지구와 세천지방산업단지가 맞물리게 될 다사읍과 테크노폴리스 입지로 선정된 현풍면, 유가면 일대는 개발호재에 따른 기대감으로 한껏 부풀어 있는 상태다.

대구시가 발표한 '2020 대구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시가화예정용지로 변경된 18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10곳이 달성군 내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2호선 개통으로 대구 달성군 다사읍은 이미 신흥 도심으로 자리 잡은 상태로 내년이면 죽곡지구에 4천322가구가 입주하고 2010년까지 2천478가구 규모의 죽곡 2지구가 들어서게 된다. 여기에 세천지방산업단지까지 조성이 끝나면 이 지역은 베드타운(bed town)에서 산업과 주거가 한데 어우러지는 자급자족 도시로 변신하게 된다.

대구시가 2020년까지 신도시로 키우기로 한 달성군 현풍면, 유가면 일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년부터 테크노폴리스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와 일부 부지의 토지 보상에 들어가는데 이어 2008년부터 본격적인 토지 보상을 하게 된다. 이 밖에도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일대 21만4천여 평도 택지개발을 위한 예비 타당성을 조사 중이고, 하빈면 봉촌리에 대한 개발기본계획도 착착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재리 일부 지역의 경우 내년 6월쯤 생산녹지에서 자연녹지로 용도가 변경될 예정이다.

이종진 달성군수는 "그린벨트 조정가능 지역의 경우 임대주택단지나 공단 조성 등 정부 공공 사업이 가능해 발전 여지가 있고, 세천리·화원읍·옥포면·금포리 등 일부 지역은 곧 구역 정리를 할 계획"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건립과 달성2차 산업단지, 위천·세천지방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달성군의 모습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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