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내년도 러시아 수역에서의 우리측 어선 조업 어획쿼터량을 올해보다 1천 415t이 증가한 3만 4천 115t을 확보했다. 또 내년 중국 EEZ 입어규모는 1천 600 척(어획량 6만 8천t)으로 올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어종별 쿼터량은 ▷명태 2만 500t ▷오징어 7천t ▷대구 2천 650t ▷꽁치 2천 500t 등이며, 신규로 가자미 300t을 확보했다.
명태, 대구, 꽁치 쿼터는 전년도와 동일하고, 오징어는 전년보다 1천t, 가오리는 200t이 증가했다.
수산과학기술협력 사업으로 러시아 조사선에 우리측 과학자 2명이 참여해 오호츠크공해의 명태자원을 공동 조사키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우리 어선 중국 EEZ 입어규모는 올해와 비슷한 1천 600척(6만 8천t)이며 중국어선은 올해보다 58척(970t)이 감축된 1천 917척(7만1천 930t)으로 확정됐다. 감축되는 중국어선 58척은 모두 어획강도가 높은 타망(저인망) 어선이다.
정부는 업종간 입어물량 조정에서 우리 어업인들의 관심이 높은 북위 27도 이남의 낚시류 어선 18척과 할당량 1천 771t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한·중 양국 EEZ에서의 조업분쟁 예방을 위해 양국 민간단체간의 교류협력이 적극 지원된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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