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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반건시·감말랭이 美國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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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5천만원 상당 수출 계약

청도 특산품 반건시, 감말랭이가 일본에 이어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산서농협과 '아이팜'(대표 김춘호)이 주축이 된 감 가공품 생산업체들은 지난 해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을 두드린 끝에 16일 반건시 20만개(1억 6천 800만 원)와 감말랭이 500kg(8천만 원) 등 2억 5천만 원 상당의 물량을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물량은 '청도대감 반건시·세절건시(말랭이)'라는 브랜드로 나가게 되며, 18일 첫 물량으로 반건시 1만 2천 개와 감말랭이 15kg이 선적된다.

이번 수출은 전 미주지역 영업망을 갖고 있는 식품업체를 통해 성사돼 유통망이 LA, 뉴욕, 하와이, 캐나다 등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감 재배농민 박진수 씨는 "압력을 낮추어 건조하는 감압건조방식으로 영양소 파괴가 적고, 색깔이 좋은 고품질 반시와 말랭이로 승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박현주씨는 "지역 농가들이 본격적으로 수출에 눈을 돌리고 있다."며 "냉동상태로 수출, 유통상의 애로점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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