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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5개 지자체, 동남권 신공항 추진協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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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이 대선공약으로 추진되고 경제계 중심의 추진협의체가 구성되는 등 탄력을 받고 있다. 대구·경북, 부산 등 영남권 5개 지방자치단체의 숙원인 동남권 신국제공항건설을 위한 추진협의회가 27일 오후 부산상의에서 사무국 현판식 및 발대식을 갖고 출범했다.

'동남권 신국제공항추진협의회'는 이인중 대구상의 회장 등 5개 지자체 상의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학계, 시민단체 관계자 등 60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실무기구로 운영위원회를 별도로 두고 동남권 신공항 타당성 논리개발 및 여론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또 한나라당 대구시당(위원장 박종근)은 26일 오후 대구 대동타워에서 '동남권 신국제공항 최적입지'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경남 밀양을 최적 입지로 제시했다.

주제발표를 한 김재석 경일대 교수는 "소음, 건설비, 기상조건, 접근성, 공항 확장 가능성 등에서 경남 밀양이 최적 입지로 분석됐다."며 "신국제공항은 영남권 모든 지자체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곳으로 5개 광역지자체 간 합의하에 건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김상훈 대구시기업지원본부장과 이춘수 매일신문 경제부 차장은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을 대구·경북 경제발전으로 연계시키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울러 글로벌 R&D(연구개발) 클러스터 구축 등의 국제화 전략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성근 영남대교수, 박명호 계명대 교수 등 토론자들도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에 대한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면서 한나라당 등 정치권도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지원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박종근·김석준 국회의원은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을 이번 대선에서 한나라당의 영남권 핵심 대선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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