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시지가가 대구는 지난해 보다 10.11%, 경북은 6.27% 상승해 토지 소유자들의 세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됐다.
건설교통부는 전국 50만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를 27일 발표했다.
1월1일자로 산정된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 공시지가의 산정기준이 되며 보상.담보.경매평가 등 각종 평가의 기준으로도 활용된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평균 12.40% 올랐으며 참여정부 출범이후 2004년 19.34%, 2005년 15.09%, 2006년 17.81% 등 4년 내내 두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건교부는 작년 전국의 땅값이 5.61% 올랐지만 공시지가의 시세 반영률을 높인데따라 공시지가 상승률이 땅값 상승률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공시지가가 많이 오른데다 재산세 과표적용률이 55%에서 60%로, 종합부동산세 과표적용률이 70%에서 80%로 각각 높아짐에 따라 토지 소유자들의 보유세 부담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대구지역에서 표준지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대구시 중구 동성로 2가 162번지 법무사회관 으로 ㎡당 2천만원이었으며 가장 싼 곳은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 산175외 1필지로 ㎡당 160원이었다. 경북은 가장 비싼 곳이 포항 북구 죽도동 597의12로 ㎡당 1천100만원, 가장 싼 곳은 안동시 임동면 박곡리 산 824외 14필지로 ㎡당 110원이었다.
대구 지역에서 지목별 상승률은 주거 지역이 12.97%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전국 혁신 도시 가운데서도 동구 지역이 16.06%로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공시지가는 건교부 홈페이지(www.moct.go.kr) 또는 시.군.구에서 28일부터 3월30일까지 열람가능하며 이 기간에 시.군.구 또는 건교부 부동산평가팀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2천700만 개별필지에 대한 공시가격은 5월31일 발표된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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