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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져 본격적인 꽃샘추위가 시작됐다. 봄을 맞아 포근하던 날씨가 갑자기 기온이 내려 꽃봉우리를 움츠러들게 한다는 추위가 꽃샘추위. 6일은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기 시작한다는 경칩(驚蟄)이다.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대구 -3℃를 비롯해 전국이 영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겨울잠에서 깬 개구리의 황당한 표정이 우습겠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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