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박형석(49) 씨가 15일까지 목연갤러리에서 '박형석 초대전'을 연다. 박 씨는 두꺼운 장지 위에 고대벽화의 이미지를 담아냈다. 분채로 1천 번 이상 덧칠을 하고 석채로 마무리한 작품이다. 박 씨는 그 가운데에 도판 작업을 접합한 이중 구조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현대와 과거의 다른 공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고구려 벽화의 이미지를 차용한 것은 '전통 한국화에서 현대성을 찾는다.'는 생각에서였다. '희미해져 가고 있는 역사의 기억 속에서 현대적인 조형 표현과 기법을 이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인 것. 한국의 전통을 한국의 색채로 풀어낸 현대적인 작품 10여 점을 선보인다.
053)651-0090.
조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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