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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조 유독가스에 1명 사망 1명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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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사무소 직원 배기팬 공사중 사고

아파트 정화조에 들어갔던 아파트관리사무소 직원 3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한 명은 숨지고 한 명은 중태다.

21일 오후 4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진천동 K아파트 지하정화조에서 이 아파트 관리를 맡고 있는 기사 방모(67)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전기기사 최모(42)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또 최 씨는 경찰에 신고한 뒤 윤모(51) 아파트 관리소장과 함께 방 씨를 구하러 들어갔다가 모두 질식됐다.

이 사고로 방 씨는 숨지고 최 씨와 윤 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최 씨는 생명이 위독하다. 경찰에 따르면 방 씨는 이날 오전 폐기물처리업체가 작업한 정화조 배기팬 공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150평 규모의 지하정화조 안으로 내려갔다 유독가스에 질식, 쓰러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화조 밑에 고여 있던 유독가스가 공기 투입 장치 작동으로 밖으로 유출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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