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29일 기간제 교사로 근무했던 중학교 컴퓨터에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해 기말고사 과학 시험문제를 유출한 혐의(본지 7월 10일자 6면 보도)로 학원장 L씨(33)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4월 대구 경신중학교에서 대학 후배인 한 교사의 컴퓨터에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6월 20일 이 교사의 이메일에 보관돼 있던 과학문제를 해킹해 학원 수강생들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L씨는 이 학교에서 지난 2005년 3월부터 1년 동안 기간제 교사로 근무했으며 학원 수강생 수가 줄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과학시험 32문제를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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