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공교육의 개선 과제와 대안을 주제로 한 교육대토론회가 대구교육공동체시민연합 주최로 14일 오후 3시 경북대 전산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학부모,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종재 서울대 교수(전 한국교육개발원장)가 강사로 초청돼 '지식기반사회에서의 공교육 내실화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 교수는 미리 배포한 강연 원고에서 "지식기반사회를 맞아 학생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해줄 수 있는 수월성에 교육정책 중점을 둬야 한다."며 "이런 측면에서 현행 3불 정책이나 고교 평준화 정책은 수정·보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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