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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창립 40주년 기념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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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성원 힙입어 초일류 은행 발돋움" 초대행장 흉상제막 등 풍성

대구은행이 7일 '마흔살'을 맞는다.

1967년 지방은행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설립됐던 대구은행은 10년전 외환위기라는 험난한 파도속에서도 공적자금 한 푼 받지 않고 독자생존, 우량 지방은행으로서의 위치를 지켜오고 있다.

창립 당시 자본금 1억5천만 원과 임직원 43명으로 출발했던 대구은행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자본금 6천606억 원, 임직원 2천800여 명의 대형은행으로 성장했다.

지난 6월말을 기준으로 대구·경북 인구의 64%인 336만 명이 대구은행과 거래를 하고 있으며 대구지역 수신점유율(올 3월 기준)이 44%에 이를 정도로 지역 금융권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005년에 비해 37% 증가한 2천405억 원을 기록, 창립 이래 사상 최대의 이익을 올리면서 우량은행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는 중.

한편 대구은행은 5일 오전 대구 수성구 수성2가 본점 열린광장에서 임직원들과 외부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 40주년(10월 7일) 기념식 행사를 열었다.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오늘의 대구은행'이 있기까지 520만 지역민들과 330만 고객, 그리고 3만3천 명의 주주들이 엄청난 성원을 보내주셨다."며 "세계적 초우량 지역은행이 되겠다는 비전을 갖고 수익증권을 비롯한 IB, 신용카드, 방카슈랑스 등 비이자수입 기반 강화와 동시에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참석 인사들과 함께 지역경제의 버팀목과 희망이 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이날 열린광장에 소나무를 심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현대 TMS 김종해 대표, ㈜IDH 장용현 대표, ㈜호텔인터불고 박호원 재정이사, ㈜현대통상 성달표 대표, 우원산업㈜ 우형식 대표, 대구시 이동교 예산담당관 등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하는 행사도 열렸다.

특히 이날 오후 진행된 '홈커밍데이 행사'에는 대구은행 설립을 주도하고 초석을 다졌던 고(故)김준성 초대은행장의 흉상 제막식이 열렸으며, 고인의 유가족과 라응찬 신한지주회장, 김만제 전 부총리 등이 참석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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