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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단체들 힘만으로 아동 복지시설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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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구미로타리클럽 등 정부지원 없이 신축

▲ 새구미로타리클럽, 구미YMCA, 관심교회가 힘을 합쳐 새로 지은 구미 고아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 새구미로타리클럽, 구미YMCA, 관심교회가 힘을 합쳐 새로 지은 구미 고아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구미지역 민간단체들이 힘을 모아 아동복지시설을 건축, 지역사회 복지 증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새구미로타리클럽, 구미 YMCA, 관심교회(구미 고아읍 소재) 관계자 등 100여 명은 12일 자신들이 힘을 모아 신축한 구미 고아지역아동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아동센터는 해체·결손 가정이 많은 농촌지역 아동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보호와 상담, 학습지원·능력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복지시설이다.

고아지역아동센터는 2005년 4월 고아읍 관심1리 마을회관을 활용, 운영해 왔는데 시설이 열악해 이곳을 이용하는 30여 어린이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구미지역 민간단체들이 나서 새 집을 지어 주게 된 것.

116㎡ 규모의 고아지역아동센터 건축에 소요된 4천여만 원의 예산은 지창무 새구미로타리클럽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후원했고, 관심교회는 교회부지 일부를 무상 제공했다. 또 구미YMCA는 센터 운영을 맡았다.

이날 준공식에 이어 새구미로타리클럽은 고아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협력과 후원을 약속했다.

구미YMCA의 이선정 간사는 "민간단체들이 힘을 합쳐 아동복지시설을 신축한 것은 정부 재원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난 것이어서 모범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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