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기획행정위는 16일 시가 상정한 시민의 날 조례를 심의, 본회의에 넘김에 따라 경주시민의 날이 매년 6월 8일로 사실상 결정됐다.
6월8일은 신라 시조 박혁거세가 BC 56년 신라를 건국하고 거서간에 즉위한 날을 양력으로 환산, 산출됐다.
앞서 시관계자 및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경주시민의 날 심의위는 경주의 시 승격일, 방폐장 유치일 등 10여 개를 놓고 논의를 벌여 박혁거세 즉위일을 최종 선정했었다.
본회의에 상정된 시민의 날 조례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시민의 날에 기념행사는 물론 경주시 문화상 시상, 시민체육대회, 문화 예술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명시되어 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