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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토스카' 포항오페라단 23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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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오페라단은 제4회 정기공연작으로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를 23일 오후 7시30분 포스코효자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라보엠' '나비부인'과 함께 푸치니 3대 오페라로 꼽히는 '토스카'는 푸치니 특유의 극적인 스타일과 화려한 선율로 어둡고 비극적인 주제를 풀어낸 작품. 프랑스 대혁명 이후 자유주의와 공화주의가 물결치던 1800년 이탈리아 로마가 배경이다.

오페라는 역사적 사실보다 토스카에 마음을 빼앗겨 그녀를 차지하려 혈안이 된 경찰서장 스카르피아, 스카르피아에게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하는 토스카의 연인 카바라도시, 연인을 구하려는 토스카의 심리적 긴장과 갈등에 초점을 맞춰 전개된다.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오묘한 조화' '별이 빛나건만' 등의 아리아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유철우 씨가 연출, 이일구 호남오페라단 음악감독이 지휘를 맡았으며 토스카 역에는 이신애 조영주, 카바라도시 역에는 진철민 이동환, 스카르피아 역에는 방광식 김상충 씨가 캐스팅됐다. 파밀리아오케스트라, CBS남성·여성·어린이합창단이 함께 출연한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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